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경솔했던 결정이다."
닉 마카키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마음을 바꿔 팀에 합류했다. 마카키스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그러나 30일 미국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에 "인생에서 때때로 경솔한 결정을 내린다"라고 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마카키스는 며칠 전 알렉스 안토풀로스 단장과 얘기를 나누며 복귀하는, '쉬운' 결정을 내렸다. 마카키스는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게 힘들다는 걸 인정했다"라고 밝혔다.
마카키스는 "당시에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여전히 올바른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감독, 모든 선수와 대화했고, 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야구를 보는 건, 정말 재미 없다"라고 했다.
마카키스는 200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골든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력이 있다. 2019년에는 116경기서 타율 0.285 9홈런 62타점 61득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117경기서 타율 0.288 188홈런 1031타점 1104득점.
[마카키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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