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31일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구단이 마련한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2주 자가격리를 거쳐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일단 2군에서 경기감각을 익힌 뒤 1군 데뷔시기를 결정한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30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내일 새벽 5시에 한국에 오면 2주 자가격리를 한다. 이후 2군 경기를 통해 감각을 익힌다. 1군 데뷔전은 8월18일 한화전이지 않을까 싶은데,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화이트의 자가격리는 내달 14일에 끝난다. SK는 내달 14~16일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후 18~19일에는 한화와 홈 2연전이 예정됐다. 자가격리 후 2군에서 1~2경기를 치르면 18일 한화전에 나서는 게 무난해 보인다. 최근 키움 히어로즈 1군에 합류한 에디슨 러셀도 2군에서 2경기를 치르고 1군에 합류했다.
박 감독대행은 "일단 몸 상태를 봐야 한다. 훈련 모습도 봐야 한다. 펜션에서 개인운동을 할텐데,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까지 참고해서 (1군 데뷔)시점을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화이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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