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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여름휴가를 즐겼다.
3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1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배구황제 김연경의 혼자 라이프가 공개됐다.
더욱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연경은 박나래가 "안 본 사이에 왜 이렇게 예뻐지셨냐"고 하자 "머리를 살짝 하니까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더라"며 쑥스러워했다.
"연애 중인가"란 물음에는 "아니다. 없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 좀 시켜달라"며 이장우에 대해 "너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캠핑을 너무 좋아한다"며 이장우에 사랑의 총알을 발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연경은 "조금 있으면 팀에 합류한다. 여행을 가는데 도시락을 싸보고 싶었다"며 김밥 싸기에 도전했다. 그는 손으로 찢은 햄과 구멍난 깻잎, 대충 얹은 참치를 말아 참치김밥을 뚝딱 만들어냈다. 그는 무지개 회원들의 우려섞인 시선에도 "그렇게 어렵진 않은 것 같다. 모양은 중요하지 않다. 맛이 중요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가평 수상레저 체험장에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김연경은 "우리 윤호 오빠"라며 남성듀오 동방신기의 '주문'을 선곡했다. 그는 "최근에 같이 촬영을 해서 많이 친해졌다"며 유노윤호와 친분을 쌓게된 계기를 공개했다.
"요즘 웨이크 서핑에 빠져 있다. 2주 전인가 타봤는데 너무 재밌었다"는 김연경은 보트에서 흘러나오는 EDM에 맞춰 시원하게 물살을 갈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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