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 우완 언더핸드 선발투수 박종훈을 대비해 좌타자를 8명이나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한화는 18일 18시30분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에 이용규(지명타자)-노수광(중견수)-정진호(좌익수)-하주석(유격수)-강경학(2루수)-최인호(1루수)-임종찬(우익수)-정기훈(3루수)-최재훈(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9번 최재훈을 제외한 8명의 타자가 왼손이다. 언더핸드 박종훈을 의식한 결정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62,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240이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상위타선에는 박종훈에게 강한 타자들을 넣었다"라고 했다. 하주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다.
SK는 최지훈(중견수)-최항(3루수)-최정(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최준우(2루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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