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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지난 2008년 18살의 나이로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진행한 러시아 전지훈련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신수지는 "러시아 전지훈련 때 러시아 선수들에게 따돌림을 많이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게 제일 외로웠던 것 같아. 정신적인 게 더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한 신수지.
그는 "아시아 선수가 처음으로 합류를 하다보니까 러시아 대표팀에서 나를 안 좋아한 거야. 그래서 숙소를 2인 1실을 썼는데 하룻밤 자고 나면 '야 너 저 방 가'. 저렇게 맨날 쫓겨나서 다른 방으로 가니까 짐을 안 풀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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