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희준(41)이 부인인 모델 이혜정(36)이 결혼 직전, 소위 잠수를 탄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희준은 2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부인 이혜정이 결혼식 3주 전 잠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희준은 "결혼식 3주 전이었다. 저는 되게 놀라서 당황했는데 그런 여성들이 많다고 하더라. 메리지 블루라더라"고 말문 열었다.
그러면서 이희준은 "갑자기 결혼하는 게 인생이 끝나는 것 같고…, 갑자기 전화를 안 받고 사라졌다"며 당시 부인 이혜정이 "오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희준은 "무슨 소리지 싶었다. 전혀 예상 못했다"며 "여기저기 찾으러 다녀서 일주일 만에 잡았다"는 것. 이어 "한강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자기 차에 타라고 했다"며 "뭘 잘못한지도 모르겠는데 사과하고 '잘못했다', '집에 가자', '사랑한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MC들이 지금도 이해가지 않는 것 같다고 하자 이희준은 "이해는 잘 안 간다"며 지금도 부인 이혜정이 당시 얘기를 꺼내면 "그랬어?"라고 되묻는다며 "여자들도 호르몬이 그랬나보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