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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고수와 허준호가 'OCN 대표 남남 콤비'의 계보를 잇는다. 정경호·박성웅, 김동욱·김재욱을 이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이들의 짜릿한 영혼 콤비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영혼을 보는 두 남자가 실종된 망자들을 위해 사기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이 특별하다. 극 중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의 고수가 영혼이 사는 두온마을 미스터리의 중심 장판석 역의 허준호를 만나 특별한 사기 공조를 펼치는 것.
고수와 허준호의 연기 호흡도 기대가 크다. 앞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고수는 "허준호 선배님이 촬영장에 계신 것만으로 기운이 나고 좋다. 언제나 나에게 뜨거운 에너지를 주는 분"이라며 신뢰를 드러냈고, 허준호 또한 "난 고수의 팬이다. 이번 작품에서 고수의 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 고수의 연기를 보기 위해 나 또한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남다른 애정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영혼 콤비'가 되어 보여줄 두 사람의 연기 호흡과 시너지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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