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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게릿 콜에게 강한 면모를 또 다시 드러냈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 대타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1홈런) 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67타수 12안타 타율 0.179.
첫 타석부터 홈런이 터졌다. 최지만은 0-0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87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월 선제 솔로포를 작렬했다. 7월27일 토론토전 이후 약 1개월, 19경기만의 홈런. 시즌 2호. 아울러 시즌 8타점, 8득점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1로 앞선 4회초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사 1루서 콜에게 1B2S서 99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역시 2-1로 앞선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볼넷을 골라냈다. 풀카운트서 콜의 8구 98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2-2 동점이던 8회초 1사 1,2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야 했다. 그러나 좌완 잭 브리튼을 상대로 우타자 마이크 브로셔가 대타로 나서면서 벤치에 앉았다. 브로셔가 균형을 깨는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탬파베이의 최지만 교체는 성공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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