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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8, 텍사스)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6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4-7로 패했다.
텍사스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10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시애틀은 9승 18패가 됐다.
시애틀이 1회부터 대량 득점했다. 무사 1루서 샘 해거티가 1타점 2루타와 실책으로 3루에 도달한 뒤 상대 폭투로 홈을 밟았다. 이후 카일 루이스가 볼넷으로 흐름을 이었고, 진루타에 이어 오스틴 놀라와 브래든 비숍(2루타)가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시애틀은 멈추지 않았다. 2회 루이스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뒤 3회 무사 1, 3루서 비숍이 1타점 내야땅볼로 격차를 벌렸다.
텍사스가 5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호세 트레비노의 2루타와 롭 레프스나이더의 볼넷으로 맞이한 찬스서 스캇 하이네만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후 6회 대니 산타나의 솔로홈런과 연속안타에 이은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플라이로 2점 차 추격을 가했다.
시애틀은 7회 2사 3루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뽑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추신수는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2경기 연속 휴식을 가졌다. 시즌 성적은 21경기 타율 .211 3홈런 10타점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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