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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좋은 투구를 했다. 그러나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아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했다. 투구수는 94개. 스트라이크는 61개였다. 평균자책점은 3.46서 3.19로 내려갔다.
7월25일 개막전 이후 1개월만에 다시 탬파베이 원정이 성사됐다. 포수 리즈 맥과이어와 처음으로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1회 톱타자 마이크 브로소를 1B2S서 몸쪽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헌터 렌프로를 1B서 2구 90마일 포심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 브랜든 라우를 풀카운트서 체인지업으로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2회 선두타자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1B2S서 포심을 던지다 우선상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윌리 아담스를 1B1S서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 조이 웬들을 1B2S서 커브로 2루 땅볼, 마뉴엘 마곳을 1B2S서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각각 잡아냈다.
3회 쓰쓰고 요시모토에게 9개의 공을 던졌다. 1B2S서 체인지업으로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마이크 주니노를 풀카운트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브로소에겐 8개의 공을 던졌다. 2B2S서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선두타자 렌프로의 파울 타구가 포수 맥과이어 방향으로 떴으나 처리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풀카운트서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라우를 3B1S서 체인지업으로 2루 땅볼, 마르티네스를 포심으로 3구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류현진에겐 5회가 아쉬웠다. 아담스에게 2B2S서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웬델에겐 2B2S서 8구에 싱커를 던졌으나 좌전안타를 맞았다. 1루 주자가 2루로 스타트하면서 유격수가 2루 커버를 하는 바람에 3유간이 넓어졌다. 마곳에게 3B1S서 싱커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더블아웃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1사 1루서 쓰쓰고를 2B2S서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주니노에겐 2B2S서 또 다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1-1 동점이던 6회말 시작과 함께 윌머 폰트로 교체됐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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