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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과 청취자가 힘을 모아 수해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7일 "'철파엠'이 청취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앞서 '철파엠'은 52일간의 긴 장마가 끝난 직후인 지난 14일 금요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청취자와 함께 하는 수해복구지원 특별 생방송 '철가루가 드립니다(철드림)'를 진행했다. 이날 청취자 2만 6000명이 방송을 듣고 문자로 수재민 돕기 지원에 참여했고, 총 260만 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여기에 제작진이 40만원을 보탰고, 총 300만 원을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제작진은 "무엇보다 매일 아침을 함께 해주는 청취자들과 같이 만드는 첫 기부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적은 금액이지만 재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지원 및 위로금으로 사용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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