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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제시가 배우 이상엽에게 굴욕을 제대로 선사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가 3일 첫 방송됐다. '식스센스'는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작으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첫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엽. 유재석은 제시를 향해 "이 사람 이름 알아?"고 물었고, 제시는 잠시 고민하다 "나 이름 안다. 이민정"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엽은 "예능계의 신대륙인 것 같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유재석은 "그냥 망나니다"고 거들었다.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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