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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홈 더블헤더를 1승1패로 마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더블헤더 2차전서 6-4로 역전승했다. 2연패서 벗어났다. 18승17패가 됐다. 미네소타는 2연승을 마감했다. 27승18패.
세인트루이스는 더블헤더 1차전을 내줬다. 호세 마르티네스가 코로나19를 털어내고 복귀전을 치렀으나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2차전은 달랐다. 선발투수 다니엘 폰세데레온이 3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선취점은 미네소타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미겔 사노의 중전안타에 이어 브랜드 루커가 중월 선제 투런포를 쳤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에 빅이닝을 기록하며 승부를 갈랐다. 맷 카펜터의 중전안타와 맷 위터스의 사구, 해리슨 베이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토미 에드먼이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했다. 폴 데종도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브래드 밀러는 상대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베이더가 역전득점을 올렸다. 란젤 라벨로의 1타점 좌전적시타, 카펜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대거 5득점, 승부를 갈랐다. 6회말에는 에드먼의 볼넷과 골드슈미트의 내야안타, 웡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미네소타는 5회초 조쉬 도날슨의 볼넷, 넬슨 크루즈의 우전안타, 에디 로사리오의 3루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사노의 2루 땅볼 때 도날슨이 홈을 밟았다. 7회초에는 크루즈가 좌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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