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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우혜미의 사망 1주기가 됐다.
故 우혜미는 2019년 9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소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혜미는 지인과 경찰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민의 상황에 많이 당황하기도 했다. 이후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우혜미는 2019년 7월 첫 미니앨범 's.s.t' 선공개곡 발표에 이어 8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우혜미의 음악을 기다리던 팬들의 슬픔 역시 한층 더 컸다.
소속사는 2019년 9월 26일 故 우혜미의 유작이 된 마지막 싱글 '이 밤' 음원을 발매했다. 소속사 측은 "우혜미의 부모님은 더불어 ‘조문해 준 분들과 혜미의 가는 길을 기도해 준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며 "이 곡이 남아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혜미는 2012년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걸크러쉬 가득한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2015년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사진 = 다운타운이엔엠, 우혜미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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