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단역 박보검 vs 주연 김건우, 팽팽한 기싸움…스틸컷 공개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사혜준(박보검)의 거침없는 직진이 시작된다.

21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측은 영화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사혜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달라진 사혜준의 얼굴을 경이롭게 바라보는 안정하(박소담), 원해효(변우석)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사혜준은 포기할 수 없는 '배우'의 꿈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작은 배역이지만 영화 출연을 결심,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하루아침에 일상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사실은 큰 행복이었다. 사혜준은 치열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니저 이민재(신동미)와 함께 희망찬 로드맵을 그렸다. 헛된 꿈이라 포기를 종용하는 차가운 현실에 더 이상 물러서지 않을 것을 다짐한 그의 마지막 도전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쏠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혜준의 열혈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단 몇 컷에 출연하는 단역배우지만, 흐트러짐 없는 그의 반짝이는 눈빛에는 자신감이 흘러넘친다.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원해효의 스태프로 동행한 안정하의 모습도 흥미롭다. '단역' 사혜준과 '주연' 박도하(김건우)의 팽팽한 신경전도 흥미진진하다.

이날 5회에서는 영화 촬영부터 드라마 캐스팅까지 꽃길을 걷기 시작한 사혜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안하무인 톱스타 박도하로 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김건우가 재출격, 박보검과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부딪히며 극의 텐션을 끌어올릴 전망.

'청춘기록' 제작진은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사혜준에게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 그의 뜨거운 행보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라며 서로"에게 공감하며 가까워진 사혜준, 안정하에게도 또 다른 설렘의 순간도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기록' 5회는 이날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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