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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일관성 있는 프론트라인 선발투수."
캐나다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 스미스 기자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시즌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서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2경기서 67이닝을 소화하면서 20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 60개를 기록했고, 그 중 피홈런은 6개였다. 72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볼넷 17개, 사구 1개만 내줬다. 피안타율은 0.234, WHIP는 1.15. 총 7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최종전서는 7이닝 100구로 시즌 최다이닝, 최다투구수를 기록했다.
벤 니콜슨 스미스는 양키스전을 돌아보며 "데뷔시즌의 강렬한 마무리"라면서 "블루제이스에 일관성이 있는 프론트라인 선발투수(상위 순번의 선발투수)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종종 FA 계약의 위험성에 대해 듣지만, 또한 FA 선수들이 적절히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작년에 토론토는 21명의 선발투수를 활용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 5.25"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류현진 영입과 함께 선발진이 강화됐고, 팀도 4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걸 강조한 대목이다. 류현진은 30일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이 확정적이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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