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9회 결승 솔로포' ATL, 홈런 세 방으로 다저스에 NLCS 선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랜타가 먼저 1승을 챙겼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서 LA 다저스를 5-1로 눌렀다. 7전4선승제의 단기전서 기선을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1회초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이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에게 선제 우월 솔로포를 쳤다. LA 다저스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5회말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애틀랜타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에게 동점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결국 애틀랜타가 9회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오스틴 라일리가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싱커를 걷어올려 결승 좌월 솔로포를 쳤다. 계속해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좌선상 2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마르셀 오수나의 1타점 우전적시타, 아지 엘비스의 좌중월 투런포로 승부를 갈랐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묶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도 잘 던졌다.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5볼넷 1실점했다. 두 팀의 2차전은 14일에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라일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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