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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걸그룹 위클리 멤버 지한이 발목 부상으로 일부 스케줄에 불참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위클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한이 최근 스케줄 이동 도중 발목 부상을 입게돼 병원에 내원,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좌측 발목 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한은 전문의, 그리고 당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남은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We can)' 활동 중 아티스트 본인의 건강 회복에 지장을 주지 않는 일부 일정에 대해서만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본 조치에 대해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하며, 지한의 스케줄 참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전에 공지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갑작스러운 공지로 많이 놀라고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당사는 지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데뷔한 평균 나이 17세의 7인조 신예 걸그룹 위클리는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로 구성됐다. 지난달 13일 미니 2집 '위 캔'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이하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위클리 지한의 발목 부상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 드립니다.
지한은 최근 스케줄 이동 도중 발목 부상을 입게 되어 병원에 내원,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좌측 발목 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으며,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무리한 동작(안무 등)은 금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한은 전문의, 그리고 당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남은 2nd Mini Album [We can] 활동 중 아티스트 본인의 건강 회복에 지장을 주지 않는 일부 일정에 대해서만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본 조치에 대해 모쪼록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하며, 지한의 스케줄 참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전에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공지로 많이 놀라고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당사는 지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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