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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백승일, 홍주 부부의 연애 시절 일화가 공개됐다.
2일 밤 방송된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코너 ‘속터뷰’에 천하장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백승일-트로트 가수 홍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홍주는 “연애하기로 하고 3번째 만남 이후였을 거다. 커피 한잔 마시자고 했는데 차에서 안 내리더라. 차에 앉아있는데 뭔가 자꾸 눈에 거슬려서 딱 보니까 바지가 이렇게 떠 있었다.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 둘이 친해진 것도 아니고 둘이 뽀뽀도 아직 안 한 상태였다. 자기도 민망하니까 다른 이야기를 하더라. 순간 ‘텐트 쳤어요 텐트’라고 그랬다. 그 얘기 하자마자 자기도 ‘에라 모르겠다’하고 덤비더라”라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승일이 “너무 의욕이 넘쳐서 차가 좌우로 흔들리는데 하면서도 제가 놀랐다”고 부연 설명했다.
홍주는 “무언의 그런 게 있지 않나. ‘나는 강한 남자야!’ 이런 걸 나한테 보여주려고 하는게 느껴지는데 너무 웃기더라 진짜. 만화에 나오듯이 들썩들썩. 차가 거짓말 아니고 명랑 만화처럼 움직이는데 너무 웃기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 SKY, 채널A ‘애로부부’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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