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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난타전 끝에 인터밀란에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인터밀란에 3-2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과 함께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2무1패(승점 2점)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로 하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센시오와 아자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발베르데, 카세미루, 크로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바란, 라모스, 바스케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인터밀란은 페리시치와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달, 브로조비치, 바렐라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영과 하키미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한다노비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5분 벤제마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골키퍼 한다노비치를 제친 후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모스가 헤딩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인터밀란은 전반 35분 마르티네즈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23분 페리시치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로드리고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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