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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출신 허신애가 남편인 개그맨 김성규과 부부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KY,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김성규, 허신애 부부가 출연했다.
김성규, 허신애 부부는 지난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속터뷰' 의뢰인 허신애는 "남편은 50대고 저는 저는 30대다. 30대가 성욕이 가장 높은 나이라고 한다. 남편의 따뜻한 손길을 너무 느끼고 싶지만 저를 너무 방치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성규는 "방치가 아니다. 결혼 2년밖에 안 됐는데 아이가 둘이다"라며 반박했다.
허신애는 "그때만 나를 방치 안 했다. 부부관계 횟수가 10번이 안 될 거다. 저희는 손만 잡고 자는 부부다. 저는 일주일에 2~3번을 원한다. 제가 그런 경험이 많이 없다. 제대로 연애한 건 남편이 처음이고, 함께 영화를 본 것도 처음이다. '사랑을 받는 게 이런 거구나'라는 걸 처음 알게 해 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신애는 "둘째를 낳고 산욕기가 끝난 후 관계를 가졌다. 이때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이었다. 그 뒤로 아무것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성규는 "다시 충전해야 하지 않겠냐. 완전히 전쟁이었다. 지금은 휴전 기간이기 때문에 평화적으로 지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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