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 조민국 감독대행이 경남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조민국 감독대행은 23일 열린 화상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K리그2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대전은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90분 안에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조민국 감독대행은 "비겨도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었다. 그점은 아쉽다"며 "경남 선수들의 심리를 이용해 상대 선수들을 다급하게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경남을 한 번도 못 이겼다"는 조민국 감독대행은 "징크스가 없는 감독은 없다. 이번 경기는 징크스를 떠나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경남과 경기를 치르면서 장단점이 파악되어 있다. 어느 시점에 득점이 나오는지가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민국 감독대행은 경남에서 경계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백성동"이라며 "백성동에게 슈팅 찬스를 주는 것을 경계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백성동을 잘 마크해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른 선수에 실점했고 우리가 골을 못 넣었는데 이틀 동안 잘 연구해보겠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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