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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정태가 과거 신용유의자였던 때를 떠올렸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슬기로운 목요일’은 ‘모르면 손해! 슬기롭게 돈 빌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오정태는 “제가 얼굴도 불량하지만 신용불량자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당시 안 좋았다. 그럼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일단 신용불량자일 때도 돈을 벌지 않나.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뺄 수가 없다. 어디선가 바로 뽑아간다. 그때 당시 정말 독촉 전화가 아침, 점심, 저녁, 밤, 새벽에도 왔다. ‘돈 갚겠습니다’라고 잠꼬대를 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생활이 위축되고 사회에서 매장된 것 같고 그랬다”는 오정태는 “그때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그때는 무대에서 공연을 했다. 그러니까 일도 안 되더라. 무대에서 한 번도 떤 적이 없는데 위축되니까 무대에서 울렁증이 생기더라. 정말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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