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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이너마이트 펀치를 날릴 수 있는데."
미국 CBS스포츠가 24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위시리스트 1~3순위를 꼽았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순위 트레버 바우어, 2순위 조지 스프링어, 3순위 프란시스코 린도어다. 바우어와 스프링어는 FA 최대어.
토론토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성과가 없다. 스프링어의 경우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뉴욕 메츠가 경쟁서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 바우어를 원하는 팀도 많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에 돈을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 왜 위시리스트를 거물급으로 채우지 않는가. 토론토가 필요한 순서대로 순위를 매겼다. 바우어와 류현진이 짝을 이루면 토론토가 1~2선발로 다이너마이트 펀치를 날릴 수 있다. 7전4선승제 시리즈서 두 사람을 네 번 상대한다고 상상해보라"고 했다.
또한, CBS스포츠는 스프링어와 린도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외야에 분명히 스프링어의 자리가 있다. 그는 때때로 모험적일 수 있는 수비 뿐 아니라 토론토의 공격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린도어는 세 선수(바우어, 스프링어 포함) 중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보 비셋을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해야 한다. 바우어와 스프링어처럼 완벽하게 들어맞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류현진(위), 바우어(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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