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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프로야구 해설위원 심수창이 생애 첫 부시리, 방어 낚시에 도전했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게스트 최자, 심수창과 함께 경북 울진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신없는 선상과 달리 심수창의 낚싯대는 조용했다. 제작진이 "혼자 못 잡아서 외롭진 않은가"라고 묻자 심수창은 "눈치 보인다. 작아지고 괜히 어디 숨고 싶다. 전원 안타인데 혼자 못 치고 있다. 진짜 바보 소리 듣는다"라며 초조한 표정을 지어 웃픔을 안겼다.
이내 서 있는 것조차 벅찬 강력한 입질이 왔다. 긴 사투 끝에 첫 포획에 성공한 심수창은 그대로 쓰러졌고, 심수창이 낚은 방어가 무려 98cm를 기록하며 황금 배지에 한발 다가섰다. 곧이어 심수창은 "인생 첫 방어다. 방어율은 안 높아도 방어는 잡는다"라는 소감으로 폭소를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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