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전세계 축구 선수 순위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영국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2020년 전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가디언은 전세계 71개국의 전문가 241명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책정했다.
손흥민은 이번 발표에서 전체 순위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표에서 19위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순위가 3계단 하락했다. 손흥민은 가디언이 윙어로 분류한 선수 중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나브리(16위)에 이어 두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스털링(27위) 산초(29위) 오바메양(36위) 디 마리아(38위) 안수 파티(45위) 코망(47위) 등은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레반도프스키(폴란드)는 가디언이 발표한 전세계 축구선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날두(포르투갈)가 2위와 3위를 기록했고 데 브라이너(벨기에)가 뒤를 이었다. 손흥민의 팀 동료 케인(잉글랜드)는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이 선정한 전세계 축구선수 TOP 100에서 국적별로는 독일 국적 선수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11명)와 브라질(10명)이 뒤를 이었다. 또한 활약하고 있는 리그 기준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35명)가 가장 많았다. 손흥민은 아시아선수 중 유일하게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가디언은 TOP 100이외에도 155위까지 순위를 책정했지만 손흥민을 제외하고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선수는 없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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