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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윤정이 입덧과 관련해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사람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배윤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배윤정은 "입덧해서 힘들다고 제가 올리니까 DM이 오더라. 유난 떤다고. 혼자만 임신했냐고"라며 "참 꼬인 사람들이 많다. 내가 입덧을 하던지 말던지 뭔 신경이냐"고 일침을 했다.
이어 "입덧은 지금 진행 중이다. 입덧이라기보다 먹덧이다. 속이 너무 죽을 것 같다. 쓰려서. 울렁대고. 뭘 먹으면 좀 괜찮아지는데 먹고 싶은 음식도 딱히 없다"며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 살려고 먹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만 뉴스에 보도된 자신의 임신 기사에 대해 "대만 뉴스에 떴더라. 임신한 게. 내가 뭐라고 대만 뉴스에 나와"라고 말했다.
아이의 성별에 대해 배윤정은 "처음에는 딸이면 좋겠다 했는데 지금은 딸이든 아들이든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 괴롭다"고 털어놨다.
아이의 태명이 '골드'인 이유도 공개했다. 배윤정은 "임신 이제 14주 차 들어왔다. 태명이 왜 골드냐면, 태몽에 황금 키가 나와서도 그렇고, 제가 (액세서리를) 다 골드를 하고 있지 않나. 그래서 골드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연예인을 시키라고 하자 배윤정은 "무슨 연예인을 시키냐. 생긴 게 돼야 연예인을 한다. 연예인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아들 나오면 무조건 운동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윤정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저는 먹덧이 왔다. 그래서 빈 속이면 울렁거린다"며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이 너무 안 좋다. 자기 전에도 안 좋다. 오바이트 쏠리고 그러는데 먹어야 괜찮아지니까 먹덧이 와서 계속 살 찌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입덧 때문에 진심 욕 나온다"라며 입덧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해 9월 11세 연하의 축구 선수 출신과 남편과 결혼했다.
지난 18일 직접 임신 소식을 알린 배윤정은 "감사하게도 시험관 시술 한 번 만에 (임신에) 성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출산 예정일은 7월 초다.
[사진 = 배윤정 인스타그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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