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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손흥민의 아스날전 결승골을 2020년 최고의 골 중 하나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는 31일(현지시간) 2020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최고의 골 20개를 선정해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달 7일 손흥민이 아스날을 상대로 터트린 선제 결승골을 지난해 최고의 골 중 하나로 선택했다.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인상적인 득점을 성공시켰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과 함께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파비뉴(리버풀)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2020년 리그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로 소개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또한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 등 현지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도 잇달아 선정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리즈전을 통해 자신의 토트넘 통산 100번째 득점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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