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어려운 매치업은 타일러 데이비스."
KT 클리프 알렉산더가 3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31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허훈과의 호흡이 상당히 좋았다. 2대2와 앨리웁 플레이가 많았다. 스크린을 걸고 골밑에서 패스를 쉽게 받을 수 있게 잘 움직였다.
알렉산더는 "수비를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허)훈이가 어시스트 15를 한 만큼 넣으려고 했다. 좋은 콤비네이션을 만들려고 한다. 훈이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 선수 모두 훈이를 통해 좋은 득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브랜든 브라운의 도움도 많이 받는다. 알렉산더는 "브라운이 코치를 많이 해준다. BB(브랜든 브라운의 약자)를 형이라고 생각한다. 믿고 하려고 한다. 경기 중에도 뭘 필요로 하는지, 스크린은 어떻게 하는지 조언을 받는다. 물론 훈이가 패스를 잘 줘서 좋은 활약을 했다"라고 했다.
알렉산더는 서서히 KBL에 적응하고 있다. 그는 "KBL에 "좋은 외국선수가 굉장히 많다. 좋은 경험이 된다. 어려운 매치업은 KCC 타일러 데이비스다. 그 선수가 좋은 피지컬로 상대한다. 굉장히 어렵다"라고 했다.
[알렉산더. 사진 = 고양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