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지난해 10대 돌풍의 주인공 김주형(19, CJ대한통운)이 미국 골프채널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순위는 매기지 않은 가운데 김주형의 이름은 9번째로 언급됐다.
골프채널은 “김주형은 만 18세에 이미 프로 4승을 챙겼다.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메이저대회를 맛봤고 이후 PGA투어에 3차례 더 출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김주형과 관련해 많이 알려진 사실은 만화 ‘토마스와 친구들’의 주인공 톰을 따라 영어 이름을 톰으로 지었다는 것”이라며 “올해 PGA투어에 더 출전한다면 알려질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지난해 7월 12일 마무리된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도 나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유망주 10명 리스트에는 여자골프 호주교포 이민지의 동생인 이민우(23)와 재미교포 저스틴 서(24)도 포함됐다.
[김주형.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