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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남편인 왕진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최화정은 낸시랭이 출연하자 조심스럽게 "전남편의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낸시랭은 "처음에 비즈니스 자리에서 만났다. 그런데 그 분은 당시에 자기가 와이프랑 자녀 셋이 있다고 그랬어. 그래서 나는 당연히 일로만 봤다. 이성으로 본 것도 아니고"라고 왕진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내가 형제가 없잖아. 엄마도 돌아가시고. 어느 날부터 '오빠같이 생각하고 의지해라' 그렇게 단계가 넘어가고. 그러다가 그 다음 단계가 '사실 처음 봤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다'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기혼자라고 했잖아?"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낸시랭은 "그게 아니래. 본인이 서자다보니까 우리나라에서는 비즈니스 하는데 기혼자여야 신뢰도가 높아서 그랬다며 가족 관계 증명서까지 보여주더라. 그리고 결혼의 목적은 돈이었고 조직적인 사기 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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