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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가 도 넘은 악성댓글에 분노했다.
4일 야옹이 작가는 인스타그램에 "목요일에 고소 건 참고인 조사 또 가는데 진짜 지긋지긋하다. 업소녀 출신일 거라는 추측 정말 환멸 난다"라는 글을 올려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평생 만화만 그려온 방구석 인생 우리 부모님, 내 주변 사람들이 전부 아는데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 그렇게 살지 말라. 나중에 선처해달라고 하지도 말고 합의금 필요 없다"고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야옹이 작가는 곧바로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려 "내 인생을 반증해주는 건 실력뿐인데 정상을 위해서 노력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짖어대는 말에 왜 마음이 상하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털어도 티끌 하나 안 나오는 인생을 살았다 자부하는데 정말 속상하다. 대학 다닐 땐 아르바이트와 할머니 병간호를 병행하면서 어떻게든 힘내면서 살았는데 당신들이 뭘 안다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과거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악플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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