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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도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왕좌에 오를까. 도박사들은 캔자스시티가 우승할 확률이 가장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각) 베팅업체들의 슈퍼볼 우승 예상을 소개했다. 지난 해 슈퍼볼에서 우승한 캔자스시티가 올해 슈퍼볼 우승 확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캔자스시티는 '시저스 스포츠북'의 슈퍼볼 배당률에서 +190으로 가장 낮은 배당을 받았다. 이어 그린베이 패커스가 +450으로 캔자스시티와 격차를 보였다. 그 다음은 버팔로 빌스가 +700,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750, 탬파베이 버케니어스가 +1000, 볼티모어 레이번스가 +1100, 시애틀 시호크스가 +1200가 뒤를 이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2000, LA 램스는 +2800, 테네시 타이탄스는 +3000,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는 +4000,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5000, 시카고 베어스와 워싱턴은 +8000으로 높은 배당을 받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망됐다.
캔자스시티는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14승 2패(승률 .875)로 리그 전체 승률 1위였다. 특히 방문 경기에서는 8승 무패로 한번도 패배가 없었다.
NFL은 오는 10일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슈퍼볼은 2월 8일 플로리다주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캔자스시티는 지난 해 슈퍼볼에서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31-20으로 꺾고 50년 만에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패트릭 마홈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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