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공격수 나성은-수비수 곽윤호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전북의 공격수 나성은을 영입했다.

수원FC가 13일 영입을 발표한 나성은은 지난 2018년 전북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K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힘있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나성은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시드니FC를 상대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엿보여 수원FC의 영입 대상이 됐다.

나성은은 “더 많은 경기에 뛰는 게 목표이고 강력한 수원FC의 공격 축구에 녹아들어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FC는 K3리그 강릉시청의 수비수 곽윤호 영입도 발표했다. 빠른 스피드와 대인방어가 강점인 곽윤호는 올시즌 1부로 승격한 수원FC 김도균호의 탄탄한 수비진에 신선한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곽윤호는 “K리그1에 입성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아직 상위리그에 입성하지 못한 우리 K3리그 모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쉽지 않은 팀 내 포지션 경쟁부터 잘 이겨내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 수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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