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탈꼴찌를 노리는 DB가 반가운 얼굴과 함께 시즌을 재개한다. 베테랑 윤호영이 복귀전을 치른다.
원주 DB는 2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DB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다.
DB는 전열에서 이탈했던 윤호영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호영은 지난해 10월 13일 부산 KT전 이후 허리디스크로 줄곧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약 3개월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윤호영은 공수에 걸쳐 DB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불의의 부상을 입어 단 3경기 만에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기록 이상의 가치가 있었던 윤호영의 부상은 치나누 오누아쿠의 합류 불발과 더불어 시즌 초반 DB가 맞은 예기치 않은 악재 가운데 하나였다.
8승 22패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DB는 윤호영의 합류로 반격을 노린다. 더불어 잔부상,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자리를 비웠던 김태술, 나카무라 타이치도 20일 SK전부터 선수단과 동행한다. 이상범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전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면 가드진 운영에 한결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윤호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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