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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진솔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24일 권민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청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셀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그냥 가장 나 다운 사진 같네"라면서 "이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내가 사랑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고 고민하다 결국 포기하게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하고 싶은대로 나 다운 모습 그대로 지내면서 겪어오던 일들이 이젠 빠른 포기가 최우선 같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이런걸 지금 내가 바라고 있는 것 자체가 그나마 다행인건지, 비현실적인건지 나도 모르겠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9년 5월 팀을 떠나 배우로 전향했으며,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11년간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이듬해 7월 폭로했다. 이후 지민은 잘못을 인정하고 팀에서 탈퇴했다.
▲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그냥 가장 나 다운 사진 같네
이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내가 사랑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고 고민하다 결국 포기하게 된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하고 싶은대로 나 다운 모습 그대로 지내면서 겪어오던 일들이 이젠 빠른 포기가 최우선 같다.
이런걸 지금 내가 바라고 있는 것 자체가 그나마 다행인건지, 비현실적인건지 나도 모르겠네..
[사진 = 권민아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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