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연인 정경호는 정말 로코를 잘하는 배우, 늘 질문할 수 있는 게 내겐 축복" (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 분(정경호)은 정말 로맨틱코미디를 잘하는 선배님이고, 배우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의 JTBC 수목드라마 '런온' 종영인터뷰가 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런온'에서 최수영은 압도적인 걸크러시를 갖춘 매력적인 영앤리치 캐릭터 서단아를 연기했다.

작품 내내 사랑과 일 사이에서 고민한 서단아. 관련 질문에 최수영은 "실제 나는 사랑과 일을 구분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는 그 둘이 구분할 수 없는 내 삶의 한 부분이 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수영은 "요즘 유독 일과 사랑 중 어느 쪽을 택하겠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나는 그걸 구분지어서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것 하나를 먼저라고 말할 수 없다. 주어진 사랑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사명, 자부심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연인인 배우 정경호도 언급했다. 최수영은 "그 분(정경호)은 대한민국에서 정말 로맨틱코미디를 잘하는 선배님이자 배우다. 그런 배우가 늘 질문을 할 수 있는 친근한 자리에 있다는 것이 내게는 축복이다. 내가 참 많이 물어보고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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