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또 다른 외국선수를 영입했다. 타일러 데이비스는 결국 내보낸다.
KBL은 23일 KCC가 타일러 데이비스를 기타사유로 내보내고 조 알렉산더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더는 2008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지명됐다. 2m의 포워드. 최근에는 이스라엘에서 뛰었다.
데이비스가 8일 KT전 직후 무릎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미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겠다고 했고, KCC도 할 수 없이 받아들였다. 결국 KCC는 라건아+DJ 존슨 조합으로 플레이오프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존슨을 최근 애런 헤인즈로 교체했다.
전창진 감독은 팀에 마음이 떠난 데이비스를 잊겠다고 했고, 실제 구단은 대체자로 알렉산더를 데려왔다. KCC는 KBL에선 외국선수, 국가대표팀에선 국내선수로 분류되는 라건아를 보유했다. 외국선수 샐러리캡을 지키는 선에서 3명을 보유할 수 있다.
KCC는 최근 헤인즈와 알렉산더를 모두 기타사유로 교체했다. 결국 플레이오프까지 라건아+헤인즈+알렉산더 조합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다. 또한, 21일 오리온전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고, 알렉산더의 2주 자가격리를 기다릴 여유를 확보한 상태다.
[데이비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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