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오세근은 똑똑한 선수다."
KGC 자레드 설린저가 23일 KT와의 홈 경기서 연장 포함 39분59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41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3~4쿼터부터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음에도 52%. 자유투성공률은 100%였다. 팀을 3연승으로 이끌며 공동 3위에 올려놨다. 확실히 클래스가 다르다.
설린저는 "피곤하다. 마무리를 하는데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기는 와중에 상대의 반격을 멈추는 것에 노력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 더 중요한 순간이 올 텐데 좋은 마무리를 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오세근과의 하이&로 게임 등 연계플레이가 돋보인다. 설린저는 "똑똑한 선수다. 내가 적응하는데 어려움 없이 도와주고 있다. 호흡을 맞춰가는데 문제 없다. 장점은 바스켓볼 아이큐다. 정말 뛰어나다. 코트에서 항상 소통하고 뭘 해야 할지, 안 해야 할지 얘기하고 있다. 코트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는데 별 다른 문제가 없다"라고 했다.
KT 허훈을 인상 깊게 봤다. 이날 허훈의 3~4쿼터 활약은 엄청났다. 설린저는 "굿 플레이어다. 정말 훌륭한 선수다. 4쿼터와 연장에 팀을 이기게 하기 위한 플레이를 했다. 너무 열심히 뛰었다. 허훈의 스타일과 플레이를 존중한다"라고 했다.
아직 컨디션은 70%다. 설린저는 "감독의 의견에 동의한다. 70%다. 2년만에 복귀해서 뛰는 것이라 하체의 힘이 전성기처럼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플레이오프에 맞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설린저. 사진 = 안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