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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장훈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광명전통시장 라디오 방송실에서 김장훈을 발견했다.
제작진은 이어 "왜 시장에서 노래하고 있냐?"고 물었고, 김장훈은 "요즘 어렵잖아. 코로나19 때문에. 그런데 나는 전통시장을 정말 좋아해서 알아서 (전통시장을) 홍보하거든"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제는 무대를 가리지 않는군"이라고 말했고, 김장훈은 "그렇다. 아주 솔직히 얘기해서 여기서 얼마 받고 와서 이렇게 (노래)하면 내 자신이 추레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내가 먼저 와서 (노래)하고 싶어 (이야기하니까)"라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이어 "사람들이랑 따뜻하게 섞이고 싶고 우리 어머님들에게 도움이 좀 되고 싶어. 그리고 노래하고 나가서 (시장 상인들과) 얼굴 마주 보고 그러면 재밌잖아. 좋잖아"라고 덧붙였다.
소식이 뜸했던 사이 김장훈은 광명전통시장 재능기부 공연 외에도 각종 지역 축제나 지방 행사장까지 무대를 가라지 않고 서왔다는데. 심지어 무대가 따로 없는 어느 행사장에서는 컨테이너 지붕 위에서 노래를 부른 적도 있다고 한다.
[사진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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