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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러브 버라이어티 뺨치는 인생 첫 미팅 경험담을 전격 공개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 5회가 1일 방송되는 가운데 다섯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믿고 보는 대세 신스틸러 차청화와 그의 20년지기 절친인 개그맨 심진화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청화, 심진화가 배우의 꿈을 품고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던 '대학로'와 차청화의 첫 자취방인 '동선동 원룸'을 찾아갈 예정.
과거 젊음의 성지였던 대학로에 돌아온 만큼, 최근 진행된 '컴백홈' 녹화에서는 게스트인 차청화, 심진화 뿐만 아니라 MC 유재석도 진한 향수에 젖어 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재석은 창경궁 인근을 지나가면서 "여러분이 믿으실 지 모르겠지만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단체 미팅을 했던 곳이 창경궁"이라고 밝혀 출연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불어 "고등학생 시절이었다. 궁 안에서 10대 10으로 만났다"며 장소, 규모 모두 남다른 스케일 자랑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도 잠시 유재석은 "그때 만난 친구 때문에 설레서 어쩔 줄을 몰랐다. 집에 돌아 온 뒤에도 가슴이 뛴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며 풋풋하고 설레는 추억담을 꺼내 놔 주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유재석의 '고궁팅' 풀 스토리를 들은 이용진은 "이건 거의 러브 버라이어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에 유재석이 전격 공개한 인생 첫 미팅 경험담에 궁금증이 고조되는 동시에 차청화, 심진화를 비롯한 모두의 추억 여행이 될 '컴백홈'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1일 밤 10시 3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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