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오늘 'The Blowing' 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가 컴백한다.

3일 하이라이트는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The Blowing)'을 발매한다.

'더 블로잉'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긴 공백기 끝에 서서히 다가온다'라는 뜻이 담긴 앨범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하이라이트가 다시 한번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찬란한 순간을 함께 써 내려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불어온다'는 멤버 이기광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불어온다'는 추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보컬을 선보이며 추운 기다림의 온도가 따스함으로 변화함을 표현했다.

이밖에도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절실함을 깊고 푸른 바다에 빗대어 나타낸 '웨이브(WAVE)', 리드미컬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의 '밤이야', 진실되고 담담한 고백이 마음을 울리는 '미안', 과거를 끊어버리고 새롭게 한걸음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디스커넥티드(Disconnected)',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일과 상황들을 파도에 비유한 '서프(Surf)'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어라운드어스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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