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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는 1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캐러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캐러거는 "살라가 더 많은 골을 넣었지만 골과 어시스트를 고려하면 손흥민이 더 많이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리그 득점 순위 3위, 도움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35라운드에서 리그 17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3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러거는 올 시즌 리그 베스트11 공격수로 손흥민과 함께 케인(토트넘)과 포든(맨체스터 시티)를 선정했다. 또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캉테(첼시) 데 브라이너(미드필더)를 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언급했고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코팔(웨스트햄)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했다. 또한 리그 베스트11 골키퍼는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를 선정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은 캐러거와 달리 맨유 소속 선수들을 시즌 리그 베스트11에 다수 포함시켰다. 캐러거와 비교해 공격진에 손흥민 대신 래시포드(맨유)를 리그 베스트11에 선정한 네빌은 리그 베스트11에 4명의 맨유 선수를 포함시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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