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박종훈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며 시즌 3승 요건을 손에 넣었다.
박종훈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94구,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트였다. 선취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은 선두타자 장두성을 투수 땅볼, 손아섭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이대호와 8구 승부 끝에 삼진을 뽑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박종훈은 2회초 이재원의 투런홈런까지 총 3점을 지원 받았다. 박종훈은 2회말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안치홍에게 병살타 유도에 성공,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볼넷으로 출루한 마차도를 도루 저지로 잡아냈다.
박종훈은 3회말 롯데의 '루키' 나승엽과 6구 승부 끝에 3루수 방면에 데뷔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큰 위기는 없었다. 후속타자 김준태를 중견수 뜬공 처리한 후 신용수를 병살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순항은 계속됐다. 박종훈은 4회말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2루타를 맞으며 위기 상황에서 이닝을 시작했지만, 손아섭-이대호-전준우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그리고 5회말 2사 1, 2루에서도 신용수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박종훈은 6회말 1사후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주고 이대호를 투수 땅볼로 내보내는 등 1사 만루의 대량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안치홍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바뀐 후 마차도를 좌익수 뜬공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SSG 랜더스 박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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