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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야인 이즈 백' 많관부!"
18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가 진행된 가운데 킹두한 역의 안재모, '킹두한TV' 프로듀서를 맡은 이진호가 참석했다.
'야인 이즈 백'은 안재모가 2000년대 초반 범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킹두한으로 변신, 킹두한 찐팬 이진호와 함께 펼치는 2021년판 짠내 누아르다. 찐한 B급 감성과 날 것의 재미가 담긴 페이크 다큐 형태로 제작됐다.
이날 이진호는 "'야인시대' 진짜 팬이다. 20년 동안 잊지 못하고 그리워했다"며 "실제 주인공 킹두한을 만나 '킹두한TV' 유튜브 채널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추억이 담겨 있고 재미까지 넣어보려고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이진호는 "촬영장이 즐겁다. 형님이 개그 센스가 있는데, 캐릭터의 무게감 때문에 많이 걷어낼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운 점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안재모가 킹두한 역에 몰입한 채 "재미있는 걸 왜 걷어내?" 하고 버럭해 웃음을 유발했다.
공약도 재확인했다. '킹두한TV' 구독자가 5만명을 넘길 경우 킹두한이 유명 격투기 선수와 스파링 대결을 펼치겠다는 약속이었는데, 이진호는 스파링 상대로 김동현이 언급되자 "킹두한이 (격투기가) 주업인 김동현에게는 안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안재모는 "내가 이길 수 있다"면서도 "조건이 있다. 무술감독이 와야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한편 '야인 이즈 백'은 매주 목, 일요일 오후 8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 = '야인 이즈 백' 라이브 토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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