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빅뱅 태양 "빨리 만날 수 있게 더 힘내볼게요"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태양(33)이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화답했다.

태양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날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이 올려주신 소중한 생일 축하 편지 하나하나 빠트리지 않고 잘 읽고 있고 덕분에 더욱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편지들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그동안 함께했던 많은 추억들이 떠올라 웃음이 나기도 하고 한편으론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지 미안한 마음이 올라와 뭉클해지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준비해 주신 온라인 전시회, 선물들 그리고 편지들 정말 너무 감동이다. 주신 사랑에 힘입어서 빨리 여러분 만날 수 있게 더 힘내보겠다"라면서 "여러분도 그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나가 만나요. 다시 한번 저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 또한 그만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18년, 배우 민효린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 이하 태양 글 전문.

안녕, 오랜만이야~!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 태양이에요:)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소중한 생일 축하 편지 하나 하나 빠트리지 않고 잘 읽고 있고 덕분에 더욱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이곳에 글 남기게 되었어요!

편지들 하나 하나 읽을때마다 그동안 함께했던 많은 추억들이 떠올라 웃음이 나기도 하고 한편으론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지 미안한 마음이 올라와 뭉클해지기도 하네요...

암튼.. 무야호~~... 그만큼 감사하다는거죠..

준비해주신 온라인 전시회, 선물들 그리고 편지들 정말 너무 감동이에요! 주신 사랑에 힘입어서 빨리 여러분들 만날수 있게 더 힘내볼게요

여러분들도 그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구 무엇보다 건강하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가 만나요♥

다시 한번 저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저 또한..

무~~~야~~ 호~~..!!!! 그만큼 사랑한다는거죠.

[사진 = 태양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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