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2차 티저 속 긴박한 범죄 현장…송승헌X이하나 강렬 눈빛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보이스' 골든타임팀의 전화벨이 다시 한 번 울린다.

21일 케이블채널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을 향한 열기를 더했다. '보이스' 시리즈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이번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낸다.

송승헌은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로, 이하나는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분한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범죄 현장의 한계 상황을 담아 시선을 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흉악한 범죄의 위험과 "살려주세요"라는 피해자의 간절한 외침,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빌런의 조소가 보는 이들의 뒷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2년만에 귀환한 '보이스 프로파일러' 이하나와 새로운 파트너 송승헌의 공조를 예고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맺어 눈길을 끈다. 범죄가 일어난 바로 그 순간, 골든타임팀의 재출동을 요청하는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 이들이 펼칠 서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제작진은 "'소리 추격 스릴러' 장르답게 소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사운드 음파를 활용한 티저 영상을 제작했다"라며 "극 중 한계 상황이 숨 돌릴 틈을 주지 않는 타이트한 긴장감과 역동감을 만들어내는 만큼 전 시즌을 뛰어넘는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이스4'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보이스4' 2차 티저 영상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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