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매듭지었다.
선발 워커 로켓이 6이닝 동안 투구수 101구,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역투하며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공격에서는 상대 실수를 잘 활용해 점수를 뽑았고, 양석환과 페르난데스, 김재호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위닝시리즈와 함께 2연승을 달린 김태형 감독은 "로켓이 지난 경기 잘 던졌지만, 패배를 기록해 아쉬웠는데, 오늘 경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기록했다"고 로켓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랜만의 등판에서 상대 타자를 막은 박치국과 필요한 순간에 홈런을 친 양석환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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