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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경수진이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경수진은 24일 오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9일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를 끝마치며 이와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그는 극 중 '셜록 홍주'로 불리는 시사 교양 PD 최홍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바. 최홍주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 탁월한 감정 연기로 대중을 몰입시켰다. 또한 바름(이승기), 요한(권화운) 등 수많은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매회 존재감을 톡톡히 뽐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수진은 작품에서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예능 울렁증이 있다"라며 "제가 말을 잘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냥 내추럴한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관찰 예능이 잘 맞는 거 같다. 기존에 가져가고 있던 드라마 캐릭터와는 너무 다른 인간 경수진의 삶을 가졌기에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신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테니스에 빠져 있는 근황도 전했다. 경수진은 "'나 혼자 산다'에도 나와서 아시겠지만, 지금 너무 테니스에 빠져 있다. 나중에 어떤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테니스 치시는 배우분들을 모아놓고 경기를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테니스 실력에 대해선 "아직 '테린이'이다. 1-2년 정도 더 배우면 '테른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꼭 대회를 열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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