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컴눈명'X멜론 플레이리스트, 케이팝 숨은 명곡 재발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샤이니와 나인뮤지스, 오마이걸 등 케이팝의 숨은 명곡들이 ‘문명특급 컴눈명’과 멜론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놀라운 스트리밍 증가세를 나타내며 재조명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 컴눈명(컴백해도 눈 감아줄 명곡)’은 최근 10여년간 발표된 케이팝 명곡들을 조사했고, 샤이니, 나인뮤지스, 오마이걸 등 명곡의 주인공들이 직접 출연하여 해당 곡들에 대한 매력과 재미있는 사연들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컴눈명’을 통해 소개되는 곡들은 멜론 내 ‘문명특급 컴눈명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업데이트되며 방송에서의 재발견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문명특급 컴눈명’에 명곡의 주인공들이 직접 출연한 후 멜론 내 스트리밍 수는 폭발적이었다.

4월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출연한 샤이니의 ‘View’가 770% 상승한 것을 비롯해서 ‘Sherlock.셜록 (Clue+Note)’, ‘Everybody’, ‘누난 너무 예뻐 (Replay)’까지 방송 영상과 멜론 플레이리스트 추천 효과에 힘입어 각각 168%, 264%, 159% 증가하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다시 받고 있다.

4월 29일과 5월 6일에 출연한 나인뮤지스의 곡들 역시 ‘컴눈명’ 이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경리의 솔로곡 ‘어젯밤’ 스트리밍 수는 출연 하루만에 총 760% 증가해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나인뮤지스의 ‘티켓 (Ticket)’, ‘글루 (Glue)’, ‘건 (Gun)’, ‘휘가로 (Figaro)’, ‘와일드(Wild)’, ‘드라마 (DRAMA)’, ‘뉴스 (News)’, ‘돌스 (Dolls)’ 등의 스트리밍 수도 ‘컴눈명’ 출연 전보다 모두 1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13일에 출연한 오마이걸의 ‘CLOSER’ 역시 방송 전과 비교하여 287%, ‘한 발짝 두발짝’도 243% 상승하며 케이팝 명곡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문명특급 컴눈명 플레이리스트’는 4월 4주차에는 멜론 내 전체 플레이리스트 중 인기 1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방송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케이팝 명곡들의 재발견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문명특급 컴눈명' 측은 오는 6월 11일, 화제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문명특급 컴눈명 콘서트’를 열 계획이며, 문명특급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마이걸, 예나&민혁 등의 라인업을 공개, 순차적으로 최종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멜론 역시 이같은 열풍을 반영하여 5월 25일 컴눈명 차트를 신설했다.

[사진 = 멜론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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